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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삼성동 별양집 평일 점심 한정 대창덮밥 후기 | 점심시간 행복은 여기서 찾았다

직장인의 점심시간은 정말 귀하다.

잘 보내면 오전 내내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조금은 풀리고, 다시 오후를 버틸 힘을 충전하는 리프레시 시간이다.

오늘은 유난히 일이 많아서 그런지 기분도 축 처졌다.

이럴 땐 예전부터 하는 말이 있다.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오늘은 그중에서도 친구가 꼭 한번 먹어보라고 추천했던 별양집 대창덮밥. 평일 점심에만 판매하는 메뉴라 주말에는 먹을 수 없다고 해서 더 궁금했던 메뉴다.고지방(?)을 선택했다. 😄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느낀 건 생각보다 넓다는 점.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어서 점심시간에도 편하게 식사하기 좋았다.

양대창 전문점이라 그런지 예전에 갔던 삼성동 오발탄이 떠올랐다.

물론 인테리어는 오발탄이 조금 더 고급스럽고 묵직한 느낌이라면, 별양집은 조금 더 편안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라 점심 한 끼 먹기에는 오히려 부담이 없었다.

직장인들이 편하게 방문하기 딱 좋은 느낌.

평일 점심 한정이라는 대창덮밥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오래 기다리지 않아 음식이 나왔다.

대창이 생각보다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고, 윤기가 반짝반짝 나는 모습부터 이미 합격이었다.

한입 먹어보니 대창 특유의 고소한 기름맛이 입안 가득 퍼지고, 짭조름한 양념과 밥이 정말 잘 어울렸다.

느끼하기만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밸런스가 괜찮았다.

중간중간 같이 먹는 반찬들이 느끼함을 잘 잡아줘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대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만한 메뉴인 것 같다.

다만 기름진 음식을 잘 못 먹는 사람이라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래도 평일 점심에만 먹을 수 있는 메뉴라는 희소성 때문에 한 번쯤은 먹어볼 만했다.

점심 한 시간 동안 맛있는 음식 먹고, 동료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웃고 나니 오전 내내 쌓였던 피로가 조금은 사라진 느낌.

역시 맛있는 점심은 직장인에게 최고의 복지인 것 같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인 갈비덮밥으로 먹어봐야겠다.

대창으로 오늘 엄청난 양을 주유했다.

재방문의사는 충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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