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은기록

연남동 “카에식당”

분위기 있는

연남동

일본식당

“카에식당”

평일 노동자의 다짐

‘주말에 꼭 술을 와랄랄라 먹겠다’

를 지키러 연남동 “카에식당”을 갔다. 리뷰가 극과극이라 조금의 고민이 있었지만 동행인과 그냥 가려던 곳 가자고 했다. 4월치고 너무 추웠다.

혹여나 웨이팅 있을까봐 주말 5시 좀 넘어서 들어갔다. 딱 2인 앉을 수 있는 바 자리 있어서 바로 앉았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

.조용하다.

.화장실이 깨끗하다.

나와 동행인은 사람이 많은 곳을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코시국 전에도.

사람이 많은 곳을 가면 에너지를 뺏긴다.

날이 추워 월계관 도쿠리를 따뜻하게 시켰는데 다른 곳에서 먹은 만큼 뜨겁지 않았다.

사장님이 일본분이신데 이렇게 주시니 원래 이정도의 온도가 맞는것만 같다.

(잔은 사진 위에 있는 잔에서 마음에 드는 걸로 고르면 된다.)

월계관 도쿠리(240ml) 14,-

생연어사시미 33,-

모둠사시미를 먹을까 하다가 생소한 아귀간이 있어 연어로만 시켰다. 연어가 통통하게 썰려 나온다.

사람은 두명인데 뱃살은 1조각 동행인은 뱃살을 쏙- 하고 잘 먹었다.

소스는 일본 백된장이라고 하는데 레몬즙을 짜서 조금 섞으니까 난 더 맛있었다.

도쿠리를 끝내고 소주로 갈아탔다. 아, 그리고 주문을 하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연어 반 정도 먹고 다음 안주를 시켰다.

시메사바(고등어초절임) 14,-

다음으로는 뭘 먹을지 한참을 고민한 끝에 처음보는 시메사바를 먹자고 제안했다.

고등어의 비릿함과 고소함 부드러움 짭짤함이 입안에 밀려든다. 너무 맛있어서 인터넷에 쳐봤다.

이곳을 또 가게 된다면, 그 이유는 시메사바와 거리의 복잡함을 피해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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