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게

[뉴질랜드]DAY8/뉴질랜드 여행/ 오아마루에서 저렴한 주유소 이용하기(크라이스트처치 이동)

25년12월28일 오아마루 구경하는데 3시간 정도 소요됐다.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동하는 날이라서 주유를 한 번 하기로 했다.

두번째 주유인데, 아무래도 주유하는 방법은 책에서 본 적이 없어서 오빠랑 블로그로 정보올리자고 했던 걸 올려야지 ● _<


McKeown Oamaru Waterfront Road CardFuel 24/7

Waterfront Road, South Hill, Oamaru 9400 뉴질랜드

뉴질랜드 렌트카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셀프주유 방법은 미리 알아두는 걸 추천한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한 번만 해보면 금방 익숙해진다.(나는 방법을 모르고 여행시작했다.^^)

아침 일찍 오아마루에서 마을 구경을 하고 크라이스트처치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이동 거리가 꽤 길어서 출발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한 일은 주유였다.

뉴질랜드도 지역마다, 주유소마다 기름값 차이가 있는 편이라 여행하면서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것도 은근 중요한 일정 중 하나였다.

오아마루에서 여기 주유소가 저렴해서 방문했다 현지인 같은 노부부가 우리가 살짝 버벅하니깐 도움을 주려고 준비중이셨다 ㅋㅋㅋ 친절 (저희 잘해요~♡)

주차를 하고 가장 먼저 기계 번호부터 확인했다.

그다음 키오스크로 가서 내가 주차한 펌프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그 이후에는 어떤 종류의 기름을 넣을지 선택하면 되는데 대부분은 91을 선택하면 된다. 렌트카를 받을 때 직원이 어떤 번호를 넣어야 하는지 미리 알려주니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결제 방법까지 선택하면 끝이다.

우리나라처럼 먼저 결제를 하고 주유를 시작하는 방식이라 처음에는 조금 긴장됐다. 혹시 금액이 제대로 환불이 안 되는 건 아닐까 싶어서 카드 사용 내역을 계속 확인했는데, 주유가 끝나고 남은 금액이 정말 정확하게 환불되는 걸 보고 안심했다ㅎㅎ

참고로 신용카드가 체크카드보다 환불이 조금 더 빠르다고 한다. 한국이랑 비슷한 방식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주유를 여유롭게 마치고 깨끗하고 조용했던 작은 동네 오아마루를 떠났다.

뉴질랜드를 여행하면서 느낀 건 길가에 주차한 차들이 정말 많다는 거였다. 물론 주차금지 표지판은 꼭 확인해야겠지만, 우리나라보다 훨씬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땅이 넓어서 그런지 사람들도 조급한 느낌이 없었다.

뉴질랜드에서 운전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이동 자체가 여행이라는 거였다

갈매기들이 마치 먹을 걸 기다리는 것처럼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새똥 때문에 쫓을 법도 한데 아무도 그러지 않았고, 사람들도 그냥 자연스럽게 바라보는 분위기였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나도 괜히 미소가 지어졌고, 결국 카메라를 꺼내 사진까지 찍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유명한 관광지보다 이런 평범한 순간들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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