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 [25.01.26]충청북도 단양여행_소백산국립공원 비로봉 초보 등산 추천코스와 준비물 2025년 01월 31일 / #초보등산추천 #겨울등산준비물 설 연휴에 해외여행은 어려울 것 같아 소백산등산을 계획했다 3년만인 등산이라 어려운 코스보다는 무난한 코스를 알아봤다 그리고 준비물도 챙겨보니 옷장이 텅텅 비었다 3년전 설악산 야간산행때가 생각나서 나름 먹는 부분을 간소화했는데 소백산똥바람 이라는 단어를 보고나니 얇은 옷을 여러겹 껴입게 되어 짐이 다시 늘어났다 준비물 챙기고 사진을 찍어보니 엉망ㅋㅋ [준비물] : ♡표시는 다음등산에도 필히 챙길예정 초콜릿 레몬사탕 호박떡2개 김부각1봉지 카누 5개 ♡구운계란2알 ♡컵라면2개(진라면) ♡천혜향 2개 비타민C ♡밤양갱 스키장갑 ♡히트텍 위/아래 헤드램프 ♡무릎보호대 ♡등산양말 2개(올라가서 갈아신을거 포함) 기모스타킹/♡레깅스 고글/♡선글라스 ♡패딩조끼 양털후리스 패딩 ♡넥워머 마스크 핫팩10개 ♡털모자 ♡등산화 ♡아이젠 ♡스틱 물티슈/♡휴지 ♡파스 진통제 손수건 블루투스 스피커 ♡보온병(라면용) ♡보온병(카누용) ♡텀블러(물) 고프로 . . . 26일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출발하려고 헤드등까지 준비했는데 그럴 수 없었다(늦잠..ㅎㅎ) 동절기, 하절기 입산 가능시간이 있고 왕복 7시간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내가 생각한 마지노선 오전8시 출발을 결국 지키게 됐다 다리안폭포에서 비로봉으로 출 발 ! 주차장 옆 매점이 있지만 운영하지 않는 듯 했다 어릴 적 아빠말로는 같이 갔다고 했는데 난 기억이 안난다 그땐 뛰어다녔다고하는데… 국립공원이라 애완동물은 출입금지다ㅠㅠ 비로봉을 향해 고고 다리안폭포-천동탐방안내소-비로봉 코스의 장점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부분이 없다 그래서 무릎에 부담이 덜하다..ㅎㅎ 다만 조금 지루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만만하게 봐서는 안된다 정확하게 오르는 길에 3시간 30분 소요(쉬는시간 포함) 됐다 1시간 정도 등산 후 중간에 앉아서 아이젠끼고 천혜향도 하나 먹어주고 따뜻한 커피도 마셨다 그리고 다시 2시간 올라갔다 천동안전쉼터 동절기 화장실 이용 불가로 하산할 때 화장실 너무 가고 싶었는데 못가서 정말 호다닥 내려왔다ㅠㅠㅠㅠㅠ 바람을 막아줄 장소에는 산악회분들이 많아서 옆에 벤치에 앉았다 곤줄박이새들이 나무 위에서 나를 구경했다 (쟤 뭐먹냐) 호박떡 부스러기를 손에 올려 놓으니 올라와서 주워 먹었다 귀여워.. 정말 다 와간다!!!했는데 1시간 반을 정말 힘들게 올라갔다 고목에서 사진찍고 다시 커피 좀 마시고 출발 사실 고목 다음 길이 눈꽃구경하는 길인데 눈이 바닥에만 있어 아쉬웠다 그런데 다 올라가고 나니깐 와~~소리가 그냥 나왔다 호랑이 허리 예~ 산은 오른만큼 보여준다라는 말을 되새기며 무거운 짐지고 올라왔는데 역시나 발걸음을 옮기기 어려울 정도로 멋있었다 그리고 다시 비로봉 석상을 보러 걸었는데 정말 이길도 쉽지않아 닿을 듯 닿지않는 비로봉 다행히 똥바람이라 일컫는 바람이 불지 않아서 능선을 걷기에 어려움은 없었다 대신 많이 껴입어서 더웠다ㅎㅎㅎ 산 위로 해가 가까이 있고 그 공간 사이로 엄청나게 큰 새 한마리가 홀로 무중력상태마냥 날개짓없이 공간을 떠다녔다 다행히 인증샷을 위한 대기줄이 짧아서 5분정도 기다렸다 사진찍고 자리잡고 뒤돌아봤는데 줄이 엄~~청 길었다 산악회분들과 겹치지 않으려면 12시 전에 도착해야할 것 같다 보온병 들어보니 무게가 상당하다 (고생했어..♡) 근데 보온병 성능이 너무 좋다 라면이 잘 익었고 국물까지 마셨다 계란도 하나씩 먹으니 점심으로 딱이었다 하산하는 즐거운 뒷모습 12시10분에 하산 시작했고 도착하니 2시30분이었다 내려올때 얼음이 있어서 아이젠을 빼니 너무 비끄러웠다 펜션에서 따뜻한물로 씻고 어깨랑 발목에 파스를 붙였다(내일을 위해) 다음날 눈뜨니 눈이 내리고 있었다 이날 갔어야했는데 싶을 정도로 많이 내렸다 정말 한번 더 올라가야하나 싶었는데 포기(욕심…) 그래서 다리안폭포쪽으로 가서 눈구경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