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은기록

    이문설렁탕 🍲 “국물 한 입에 눈 뜨임… 설렁탕이 이래도 돼?”

    오랜만에 이문설렁탕 재방문. 예전에 처음 먹었을 땐 ‘오~ 역시 오래된 집이 다르긴 하네’ 정도였는데, 오늘도 역시 … 눈이 번쩍! 입이 먼저 반응했다. 이문설렁탕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38-13 ​ 국물이 진한데도 텁텁하지 않고, 맑으면서 깊은 맛. 이건 사골을 그냥 몇십 년 우려낸 수준이다. ​ 일찍 도착했는데도 줄이 꽤 있었고, 안쪽에 들어서니 여전히 어르신들과 단골들로 북적북적. 우리는 모둠수육으로 주문. 뽀얀 국물에 얇게 썰린 고기들과 도가니가 진짜 가득 들어 있었다. 한 숟갈 퍼서 입에 넣는데… 아침 빈속에 고기국물, 미친 조합. 소금 조금, 파 듬뿍 넣으면 국물 맛이 또 달라진다. ​ 깍두기랑 김치는 이 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주인공. 특히 깍두기는 설렁탕이랑 먹으면 그냥 입안에서 밸런스 폭발. 고기국물에 김치 한 조각 얹어서 먹으면 ‘이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