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몰디브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하러 간 후기3 몰디브여행비추천
눈을떴다 7시가 안됐다. 전날 저녁에 커튼을 좀 열고 잤다. 이 사진을 찍기 위해서!
블로그 후기에 보면 날씨가 안좋은 날 사진이라면서 올라왔던 사진이 내 눈앞에 있다니… 상관없어 너무좋아.
구름이 끼고 흐리네? 어쩌지 하다가 다시 잠들었다. 침대가 너무 쾌적하다.
다시 눈을 떴다. 1시간쯤 지났을까…. 오빠 일어나봐 오빠 일어나야해 봐야해이거는
나 지금 블로그 사진 쳐다보는 기분이야!
헝클어진 머리랑 잠옷차림으로 테라스로 나갔다. 물색 미쳤다. 오늘은 완전한 첫날을 보내는 하루다. 정말 처음보는 물결과 물색과 찰랑함과 청량함이다. 경이롭다. 아침부터 고이는 눈물이 흐르지 않도록 이를 깨물었다.
‘바닥이 뜨겁다..아직 8신데.. ‘
뭔가 다다닥 소리가 나서 보니깐 손바닥만한 게들이 발자국 소리에 놀라서 집밑으로 다 숨어들어갔다. 오랜만에 보는 생물에 닭살이 가라앉지 않았다.
무릎까지 물에 내려가봤다. 물이.. 너무 신선하고 미지근 하다. 얼른 물에 들어가고 싶어서 난리쳤는데, 밥부터 먹고 와야한다는 T
그래.. T가 없었으면 아침은 날아갔겠지..
i am 그리워요 i am 눈물나요 i am 또가고싶어요
next time 갈 수 있나요? i am 신뢰해요. 꼭 가세요, 몰디브
씻고 예쁜옷을 챙겨입고 나왔다. 어제는 해질때쯤 와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view..
나 지금 인터넷 안에 들어온 기분이야 를 계속 말했다. 나 지금 블로그 안에 들어온거같아.
햇볕에 일렁이는 그림자들과 그 안에 있는 작은 물고기 떼들이 날 울린다 F
아침을 먹으러 어제 저녁을 먹었던 곳으로 가는 길. 실외수영장 옆이다. 여기 앉아서 위스키 보드카 칵테일 슉슉 마시면 된다. 근데…. 너무 아까워. 술마시면 취하고 취하면 바다에 못들어가고 졸리고…
▶ 조식 (07:00~10:00)
Noo Faru (메인 레스토랑) :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을 비롯한 세계 각국 테마의 신선하고 다양한 뷔페식 제공
밖에서 먹어도 되고, 안에서 먹어도 된다. 자유로운 곳이다. 모든게 자유롭고 여유롭다.
입구에 들어서면 직원들이 인사를 한다. 첫날이라 그런지 어색하다..
“굿모닝~” “하이~”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밖으론 안나가고 창가 틀 앞에 바로 앉았다. 그게 그거인 것 같기도 한데, 밖은 해가 따가워서 사실 힘들다.오전 8시반인데…ㅎㅎ
블랙퍼스트답게? 빵과 과일들 요거트 구운소시지 오믈렛 등등이 촤~~~~~~~~~~~~~악 하고 나열되어있다.
그리고 직원이 음료를 물어본다. “라테,아이스커피 플리즈~” 옆테이블은 사과주스를 먹었다.. ‘내일 먹어야지!’
토종 한국입맛인 두부는 오늘까지는 어떻게 잘 먹고 있는 듯 하고, 나는 잘먹기 때문에 다먹고 앉아있지말고 내것좀 더 퍼와달라고 했다.
뭐랄까? 익숙한 음식들은 어딘지 모르게 태국의 향이 난다.
카기 리조트는 신생리조트고 규모가 다른 곳 보다는 작다고 한다. 그래서 섬을 한바퀴 돌면 30분이 채 안걸린다. 그리고 투숙객도 다른 리조트보다 적다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너무 한적하고 좋다. 첫날은 특히 사람이 정말 없었다. 섬을 빌린 기분.. 리조트 내 모기가 걱정되서 모기약도 챙겨왔는데 모기도 없었다. 다른 벌레도 없었고.. 쾌적했다.
너무 좋아하는 패션후르츠. 베트남에서 생과일로 먹고 내가 한국에서 먹었던건 패션후르츠가 아니었구나..했더라지. 여기 패션후르츠는 노란색이다. 노랗다.
두부는 손도 안갖다 대는 패션후르츠……………ㅎㅎㅎ 다 내꺼..
밥먹고 스노쿨링 장비를 대여하러 갔다. 리셉션을 지나가면 있는데 방번호만 있으면 된다. 영어를 못알아 듣겠는데 두부가 알아들으니깐 그냥 하라는대로 하면 됐다. size? i don’t know..ㅎㅎ 했더니 한숨쉬심 . 발사이즈를 몰라? 이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이분이 제일 무서웠다. 근데 또 츤데레야..
기본적으로 스노쿨링 장비를 준다. 오리발 처음 껴보는데 재밌겠다 ㅎㅎ (근데 물이 무섭다…)
와,, 저거 상어야? 베비샥이다 베비샥 아기상어 뚜루루뚜뚜뚜 귀여운 뚜루루뚜뚜뚜 자동으로 나오는 노래
(평균34살)
너무 신기해 아기상어라니…
방에 들어가서 한국에서 준비해온 튜브를 열심히 바람 넣었다. 바람이 세게 불때는 튜브가 바다로 날아가 버리니 묶어두던지 벽에 세워놔야한다. 하지만 우리가 있던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았다. 몇시간 빼고!
처음으로 냉장고를 열어서 미니바를 이용했다. 화이트와인… 청량하다. 퓨어해지는 내몸
날씨 걱정은 괜한 걱정
물에 들어갈거니깐 미지근한 레드와인 적셔주고
다시 더워지니깐 시원하게 화이트와인 한잔
대망의 물놀이를 위해 가져온 모든 입을 것을 꺼냈다. 구명조끼는 방에 다 구비되어 있고 구조용 튜브도 1개 구비되어있다.
스노쿨링을 위해 장갑, 양말, 헤어밴드, 레쉬가드를 챙겨왔다. 와보니깐 왜 이렇게 챙겨야 한다는지 이해가 됐다. 산호초에 손이 다칠 위험이 있고 발이 다칠 위험이 있었다. 오리발을 껴서 두부는 양말을 벗고 수영을 했는데 타이즈 끝을 경계로 검정 양말 신은 것 처럼 살이 타버렸다..ㅎㅎ
[스노쿨링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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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쉬가드 : 안하면 껍질 벗겨지고 햇빛알레르기 생겨요(저도 생겼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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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밴드 : 수경위에 머리에 쓰면 이마 타는 거 방지됩니다(인스타에서 스킨스쿠버 하시는 분들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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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양말 : 양말은 선택사항일 수 있지만 장갑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놀러가서 다치면 맘아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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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 예.. 면세점에서 샀습니다. 고프로케이스는 두바이면세에서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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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지않는 마음: 물고기가 물어요 노란색 이빨큰거 있는 물고기 있는데 나를 공격할 것 같은 느낌이 쎄~하게 온다면 그 물고기가 맞습니다. 쫄지말고 주먹을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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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크림: 오기 전 태국여행에서 바나나보트 사서 준비했는데, 바다 속에 들어가서 산호초들이 하얗게 변한 모습을 보니 썬크림 바르기가 죄스러웠습니다. 아! 그리고 바다에 들어갈 때 화장도 지우고 들어가면 해양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남자 레쉬가드는 백화점가서 배럴에서 구매.
-프리다이빙 양말 구매
(3mm면 오리발 끼고 물놀이 하기에 적당하나 이것만 신고 리조트 바닥을 거닐면 뜨겁다…)
여자 발 사이즈 240mm -> S구매
남자 발 사이즈 265mm-> L구매
-스쿠버다이빙 장갑 구매
저렴이들도 있었지만 mares가 스쿠버하시는 분들이 많이 사길래 따라샀다. 손은 중요하니깐.
여자 -> S구매 : 나는 손가락이 길고 손바닥이 넓다. 남자손같은데 통은 또 남자손보다 작다. 근데 물놀이니깐 고민하다가 S로 구매했다.
남자-> XL구매
물놀이 후에 점심을 먹으러 다시 총총..
식전빵에 발라먹는 저 소스가 참치맛이 나고 한국인 입맛에 찰떡이었다.
▶중식 (12:30~14:30)
Noo Faru (메인 레스토랑) : 샐러드 살몬 하와이안 포케 보울, 버터 치킨, 그릴드 미트 & 피쉬, 프레쉬 홈메이드 피자, 수제 버거 등 다인 어라운드 알라카르테로 제공
우리가 점심 일등으로 먹으러 왔다……………아니..다른분들이 다른 곳을 간 듯 하다.
드.디.어 모히또에서 몰디브하러 온!
classic이 제일 맛있다…ㅎㅎ
낮의 몰디브 ………… 뜨거운 몰디브…………
구름이 없으니깐 뜨겁다ㅎㅎㅎ좀 있어도 될거같다.
리셉션 옆에 있는 스토어에서 모자를 구매했다.60달러였습니까? 옷이랑 너무 찰떡이라서 안살 수가 없었다. ㅎㅎ
지금보니깐 살이 예쁘게 타있었네..ㅎㅎ 라운드숄더만 어떻게 좀..
그룹돌핀크루즈를 위해 4시쯤 리셉션으로 모였다. 한국인은 우리가 전부였다.
배를 타면 2층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원피스가 밟혀서 난감했다. 하지만 다들 기다려줘서 좋다.
선상 위에 폭신한 방석?들이 있는데 앉고싶은 자리에 앉으면 된다. 우리는 맨 앞에가서 앉았다.
좀 나가고 나면 디저트를 준다. 촴촴
병콜라도 한잔 해주고 취한다 바다에
(여기서 왼쪽이 여자손 오른쪽이 남자손이니 장갑구매할 때 참고하시길…)
말도 안되는 바다와 구름! 구름덕후..ㅠㅠ
비올꺼지? 그럴꺼같은데?
밑에서 직원들이 선장한테 저쪽! 이쪽! 하면서 손가락질을 하면 그쪽으로 가는데 돌핀은 없었다.
나는 계속 기절을 했는데 아마 배멀미를 한 것 같다.
죙일 바다에 둥둥 떠댕겨서 스노쿨링 멀미도 겹친듯하다.
해질녘 돌아가는 길인데 하늘이 보라분홍색으로 너무 예쁘다.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식전빵에 발라먹는 버터가 너무 감칠맛나고 맛있다. 굴도 맛있다.
▶ 석식 (19:00~21:30)
Ke-un (시그니쳐 레스토랑) : 하와이, 태국, 일본, 페루 등 환태평양 중심의 퓨전 요리 3코스 알라카르테 디너 1회 제공 (3박 이상 투숙시 제공/사전 예약 필수)
추가요금 내고 주문한 스테이크! 아는 맛이라 반갑고 고기라서 제-일 맛있다. 두부는 아는맛, 익숙한 맛을 주문하고 나는 새로운맛에 대한 도전의지와 아는맛에 대해 엄~청 고민을 한다. 그러곤 새로운 걸 시키고 두부가 시킨걸 먹는다…..
주류도 난 실패했다. 두부는 또 모히또를 시켜서 왜 또 모히또시켜? 하면서 나는 저 초코커피맛나는 걸 시켰는데 아무래도 모히또가 최고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메인요리로 내가 고른 “타이거새우” 산초향이 매우 강하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맛있다고 하는데 맛은 있다. 하지만 고기가 더 맛있다..^^ 아시아음식은 다 태국요리인 듯 하다.
몰디브 비추 이유
6)퇴사를 고민하게되며 힘들어도 다녀야지?? 여행안갈꺼야? 하며 나약한 생각을 강하게 한다.
7)다먹지 못한 술들이 생각나서 계속 아쉽고 지금가면 다 먹을 수 있을 거 같아서 또 가고 싶게 한다.
※사진 무단도용 금지입니다.



























































